본문 바로가기
테슬라(Tesla)

FSD(Full Self-Driving),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주요 기능

by 테슬라 정보(Tesla info) 2025. 4. 25.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기본 제공되는 오토파일럿(Autopilot)과 별도로 유료 옵션인 FSD(Full Self-Driving)로 구성됩니다. 이 글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을 지향하는 FSD 시스템이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제공 중인 핵심 기능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 FSD

테슬라 FSD 시스템 개요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Supervised) 시스템은 완전 자율주행(레벨 4~5)을 목표로 개발된 고급 운전 자동화 기술입니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행 경로를 설정하며, 스스로 주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FSD는 테슬라 차량에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으며, 약 $12,000(미국 기준) 또는 월 $199의 구독 방식으로 별도 구매해야 하는 유료 옵션입니다. 2025년 4월 기준, FSD는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지역에서 FSD Beta(Supervised)로 운영 중이며, 운전자가 항상 상황을 감독해야 하는 레벨 2+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FSD는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FSD 칩(HW4 기준, 최대 144 TOPS), 8개 카메라, 12개 초음파 센서, 레이더, 그리고 AI 뉴럴넷 연산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이 기술은 차량이 도로, 보행자, 신호를 실시간 분석해 인간 운전자처럼 판단하도록 하며, 궁극적으로 운전자 개입 없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목표로 합니다. FSD는 단순한 운전 보조를 넘어, 차량을 지능형 이동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테슬라의 핵심 비전입니다. 지속해서 데이터 학습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FSD는 점차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으며, 테슬라는 FSD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운영 중인 FSD 시스템에는 어떤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대표적인 기능 세 가지를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Navigate on Autopilot: 고속도로 주행 자동화

Navigate on Autopilot은 고속도로에서 경로 기반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FSD의 핵심 기능입니다. 차량은 내비게이션에 입력된 출발지와 목적지를 기반으로 경로를 계획하고, 고속도로 진입부터 차선 변경, 분기점 통과, 느린 차량 추월, 출구 진출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FSD 칩의 뉴럴넷은 8개 카메라와 레이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주변 차량의 속도, 차선 상황, 교통 흐름을 파악하며 최적의 주행 경로를 유지합니다. 예를 들어, 느린 차량이 앞에 있으면 차량은 운전자 확인 후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해 추월하거나, 목적지 출구가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진출로로 이동합니다. 이 기능은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에서 운전 피로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입니다. OTA 업데이트로 기능이 지속 개선되며, 최신 버전(2025년 기준, FSD 12.x)에서는 일부 도심 고속화 도로에서도 지원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Navigate on Autopilot은 인간 운전자처럼 유연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도로 상황에 따라 차선 변경 타이밍을 예측하거나 교통 흐름에 맞춰 속도를 조절합니다. 운전자는 핸들에 손을 유지하고 감독해야 하지만, 이 기능은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비전으로 가는 중요한 중간 단계로 평가받습니다. FSD 칩의 고속 연산과 뉴럴넷 처리로 다중 시나리오를 동시에 관리하며, 향후 도심 환경으로의 확장이 기대됩니다.

Smart Summon: 주차장에서 스스로 찾아오는 차량

Smart Summon은 주차장에서 차량이 운전자 위치나 지정된 GPS 지점으로 자율 이동하는 FSD의 혁신적 기능입니다. 테슬라 모바일 앱을 통해 호출 신호를 보내면, 차량은 8개 카메라, 12개 초음파 센서, 레이더를 활용해 주변 장애물(차량, 보행자, 기둥), 주차선,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회피하며 이동합니다. 예를 들어, 비 오는 날 쇼핑몰 주차장에서 운전자가 입구에 서서 앱으로 호출하면, 차량이 최대 60m(200피트) 내에서 스스로 경로를 탐색해 운전자를 태우러 옵니다. 이 기능은 주차장에서 차를 찾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이동을 보장합니다. OTA 업데이트로 경로 최적화와 장애물 인식 정확성이 지속 개선되며, 좁은 주차 공간이나 혼잡한 환경에서도 대응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Smart Summon은 FSD 칩의 고속 연산으로 다중 센서 데이터를 통합 처리, 실시간 반응성을 높입니다. 공공 도로에서는 제한되며, 운전자는 차량 주변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이 기능은 테슬라의 비전인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차량’을 구현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Smart Summon은 자율주행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향후 더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Traffic Light and Stop Sign Control: 도심 주행을 위한 신호 인식

Traffic Light and Stop Sign Control은 도심 주행에서 신호등과 정지선을 인식하고 이에 맞춰 주행하는 FSD의 필수 기능입니다. 차량은 8개 카메라와 뉴럴넷을 통해 신호등의 색상(빨간불, 초록불, 노란불)과 정지선을 감지, 적절히 멈추거나 출발합니다. 예를 들어, 도심 교차로에서 빨간불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정지하고, 초록불로 바뀌면 부드럽게 출발합니다. 정지선이 있는 경우, 차량은 정확한 정지 위치를 판단해 안전하게 멈춥니다. 이 기능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FSD Beta의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 OTA 업데이트로 다양한 신호등 형태(점멸등, 비보호 좌회전 신호)와 비표준 정지선 인식 정확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최신 버전에서는 교차로 내 차량 흐름 예측과 주행 우선순위 판단 능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감독을 유지해야 하지만, 이 기능은 도심 자율주행의 신뢰성을 높입니다. FSD 칩의 텐서 연산과 병렬 처리는 다중 신호와 객체를 동시에 분석,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합니다. 테슬라는 이 기능을 고도화해 복잡한 교차로와 교통 패턴을 완벽히 처리하는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완전 자율주행 실현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